칼치오폴리 주범의 '축알못' 팬들 저격, "김민재 영입 때 욕했던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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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비판하더니 현실은 우승이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과거 나폴리와 유벤투스 단장 출신의 축구인 루치아노 모지는 팬들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보여준 비판이 근거 없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모지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나폴리가 인시네와 쿨리발리를 내치자 팬들은 뒤집어졌다. 그러나 김민재와 흐비차 영입을 통해 선수 공백은 커녕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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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빌딩 비판하더니 현실은 우승이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과거 나폴리와 유벤투스 단장 출신의 축구인 루치아노 모지는 팬들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보여준 비판이 근거 없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
현재 나폴리(승점 78)와 2위 라치오(승점 61)의 격차는 무려 17점에 달한다. 만약 30일 라치오가 인터 밀란에 패하고,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제압한다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1990시즌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다. 나폴리의 우승 도전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성과가 있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와 로렌조 인시네 등 과거 팀의 주전 선수들을 매각하고 새 판을 짰다. 당시에는 팬들이 항의 시위를 할 정도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완벽한 리빌딩이었다. 그 중심에 있던 것이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두 선수 모두 나폴리의 공수 기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임자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났다.
특히 쿨리발리와 인시네가 상당히 많은 나이로 인해서 이적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타이밍에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칼치오폴리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모지는 나폴리의 우승에 대해서 "축잘알 구단을 비판한 축알못 팬들의 처지가 우습다"고 평가했다.
모지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나폴리가 인시네와 쿨리발리를 내치자 팬들은 뒤집어졌다. 그러나 김민재와 흐비차 영입을 통해 선수 공백은 커녕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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