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 대보건설과 시공사 계약…사업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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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가 시공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초 공사를 시작,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훙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병)은 "경기도시주택공사(GH) 고양사업단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GH는 지난 28일 일산테크노밸리 시공업체인 대보건설컨소시엄과 계약을 완료, 즉시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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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가 시공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초 공사를 시작,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훙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병)은 “경기도시주택공사(GH) 고양사업단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GH는 지난 28일 일산테크노밸리 시공업체인 대보건설컨소시엄과 계약을 완료, 즉시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 내 경기 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일산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사업비 8493억원, 면적 87만2000㎡ 규모의 해당 지구에는 미디어콘텐츠·바이오메디컬·마이스(MICE) 등 고양시 전략 산업분야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다른 업체가 우선협상지위를 얻었으나 해당 업체가 계약 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음으로써 그 지위를 상실했고, 이에 관한 분쟁이 가처분신청까지 이어지는 등 사업 진행이 지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새 시공업체 계약으로 사업은 다시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홍정민 의원은 “잠시 주춤했던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이번 계약과 우선착공으로 다시 본 궤도에 오른 만큼, 더 이상 지연 없이 2026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이번 우선시공분 착공에 이어 올 하반기에 본공사에 착수, 기존 58개월로 계획됐던 공기를 46개월 가량으로 최대한 단축해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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