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방미 수행한 박보균 장관 ‘한미 문화동맹 TF’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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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 방미 외교에서 한 축으로 부각된 '한·미 문화동맹'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한미 문화동맹 TF'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윤 대통령을 수행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양국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K-컬처, K-콘텐츠'가 조명된 것은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영화·문화의 세계 단일시장 편입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 혁파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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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 방미 외교에서 한 축으로 부각된 ‘한·미 문화동맹’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한미 문화동맹 TF’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과 28일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 한 대담에서 문화와 소프트파워 부흥을 위해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27일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과 양국 문화기관 사이의 교류·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체부 산하 23개 국립박물관·미술관과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21개 문화예술기관 간 전시 소장품과 인적교류, 역사 문화 공동연구를 비롯한 문화 협력 기반 내용이 담겼다. 문체부는 한미 양국의 문화예술기관 간 인력 교류나 레지던시 프로그램,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제작산업 내 교류 확대, 분야별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 MZ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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