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前 총리 "내전 비화 가능성...세계의 악몽 될 것"

김선희 2023. 4. 30.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실권한 압달라 함독 전 수단 총리가 계속되고 있는 군벌 간 유혈 분쟁이 국제사회를 악몽으로 몰아넣는 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함독 전 총리는 현지시간 3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수단은 다양한 부족이 사는 아주 큰 나라이고 내전은 세계의 악몽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실권한 압달라 함독 전 수단 총리가 계속되고 있는 군벌 간 유혈 분쟁이 국제사회를 악몽으로 몰아넣는 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함독 전 총리는 현지시간 3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수단은 다양한 부족이 사는 아주 큰 나라이고 내전은 세계의 악몽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수단이 내전에 이르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단에서 내전이 일어나면 시리아, 예멘, 리비아의 내전은 아주 작은 전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수단 보건부는 3주째로 접어든 분쟁으로 지금까지 최소 528명이 목숨을 잃었고 4천599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유엔은 실제 인명피해 규모가 공식 발표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르툼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군벌 간의 싸움은 부족 간 유혈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서부 다르푸르로 번지면서, 대규모 유혈 참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