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 7일 미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김동하 기자 2023. 4. 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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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간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해 미리 나와 있던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색 넥타이, 김건희 여사는 하늘색 코트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환영을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리)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내표 등과 차례로 악수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과도 인사를 나눴다.

5박7일간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미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 3박 4일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보스턴으로 이동해 하버드대 정책 연설 등 2박 3일 일정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핵우산)를 실질적으로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도출한 것을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의 최대 성과로 꼽았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출발에 앞서 공군 1호기 기내를 돌며 동행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 로건 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1호기에 동승한 기자단을 찾아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일부 기자 요청을 받고 셀카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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