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5월부터 시작…LG전자, 에어컨 생산 '풀가동'

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전 라인업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폭염이 전망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월~7월 3개월 전망을 보면, 평년보다 높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등 기수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할 때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월과 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LG 훼센타워 등 인기가 많은 에어컨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더욱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를 출시했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와 고객이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 알람을 주는 '팻케어 모드' 등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은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라인업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받았다.

또 2023년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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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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