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아빠로서 고충 "아이들에게 미안해"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종로 데이트에 나선다.

이날 이상민은 지난 상담 당시, '주변 사람들부터 먼저 만나라'는 조언을 듣고 첫 상대로 탁재훈에게 '종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보자 "오늘은 3차까지 풀코스로 쏘는데, 1인당 만 원만 쓰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첫 번째 코스로 이상민은 커피값보다 저렴한 '반계탕집'을 소개했다. 파격적인 가격을 들은 탁재훈은 "진짜 닭이 맞냐"며 의심했다.

식사를 즐기던 두 사람은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극장 등 종로를 주름잡았던 옛 극장들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이후 두 사람은 2차로 근처 막걸릿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막걸리가 한 사발에 '단돈 천 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을 공개했다.

이어 술 한 잔 기울이던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에 대해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남모를 속내를 드러내 '모벤져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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