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기 계약"… 알 나스르 회장, 호날두 관련 논란 발언 전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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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회장이 일부 매체가 제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에서 속았다는 발언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많은 미디어들은 알 무암마르 회장이 호날두 영입 이후 성적 반등에 실패함은 물론 호날두가 최근 상대 서포터에 대해 부적절한 제스쳐를 취해 크게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이처럼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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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 나스르 회장이 일부 매체가 제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에서 속았다는 발언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는 최근 알 무암마르 회장이 호날두의 기량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알 무암마르 회장이 "지금껏 살아오며 단 두 번 속았다. 케밥을 세 개 주문했는데 두 개만 나왔을 때, 그리고 호날두와 계약했을 때"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많은 미디어들은 알 무암마르 회장이 호날두 영입 이후 성적 반등에 실패함은 물론 호날두가 최근 상대 서포터에 대해 부적절한 제스쳐를 취해 크게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이처럼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무사일리 알 무암마르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된 사기 계약 주장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은 낭설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 역시 알 무암마르 회장의 발언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호날두 영입 후 알 나스르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갑작스레 사임되는가 하면, 호날두가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얘기도 계속해서 나온다. 심지어 이번 문제 발언의 주인공인 알 무암마르 회장 역시 사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고의 슈퍼스타를 영입했지만, 지금까지 알 나스르가 거둔 성과는 호날두의 천문학적인 연봉에 비한다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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