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최대주주 맞는 플라이강원…경영난 타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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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최대주주 후보자를 선정하며 1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재 도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재 도입에 집중해 중국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노선 확장과 지난 3월 개시한 항공화물운송사업 확대 등 수립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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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대표 경영권 갖고 경영정상화 집중할 듯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최대주주 후보자를 선정하며 1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재 도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진행한 대규모 투자의 성사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플라이강원은 사모펀드 운용사(PE)와의 투자 협상 막바지에 이렀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모투자펀드 PE는 JK위더스다. JK위더스의 모태는 2021년 1월 설립된 에스플러스파트너스로 지난해 말 사명을 변경했다. JK위더스가 플라이강원에 투입하는 금액은 총 1천억원 수준이다. 신주 발행 형태로 투자가 진행되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1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플라이강원의 최대주주는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관계사 아윰 등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약 44.2%를 보유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는 지분 5.7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번 외부 투자 유치로 신규 투자자는 40% 이상의 지분율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번 투자유치가 신주 인수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경영권은 그대로 주 대표 등이 갖고 경영정상화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7일 투자 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후 자산 및 회계 실사 등 투자협상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논의가 이루어진 후 투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월 중순 신주인수계약서(보통주)를 체결하게 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재 도입에 집중해 중국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노선 확장과 지난 3월 개시한 항공화물운송사업 확대 등 수립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정상화와 수익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흑자 전환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등 경영난을 극복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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