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지난달 FS 연합연습때 유사시 北진입 핵불능화 훈련 실시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2023. 4. 3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가 3월 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 기간 유사시 북한에 진입해 핵무기를 불능화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방부는 한미 정상회담 당일인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3월 훈련 내용과 사진을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공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 본토의 육군 핵불능화팀(NDT)과 한국군 핵특성화팀(NCT)이 3월 20~24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가 3월 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 기간 유사시 북한에 진입해 핵무기를 불능화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방부는 한미 정상회담 당일인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3월 훈련 내용과 사진을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공개했다. ‘핵협의그룹(NCG)’ 창설 등 확장억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계기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렸다는 분석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 본토의 육군 핵불능화팀(NDT)과 한국군 핵특성화팀(NCT)이 3월 20~24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유사시 북한 지역에 진입해 미사일 등에 장착된 핵탄두를 제거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의 핵불능화 부대가 한국에 파견돼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 본토의 육군 핵불능화팀(NDT)과 한국군 핵특성화팀(NCT)이 3월 20~24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유사시 북한 지역에 진입해 미사일 등에 장착된 핵탄두를 제거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의 핵불능화 부대가 한국에 파견돼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미 부대원들이 훈련 중 방호장구를 점검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미 국방부는 핵불능화팀이 “핵 및 방사능 대량살상무기(WMD) 기반 시설과 구성 요소를 불능화해 적의 능력을 제거하고 후속 WMD 제거 작전을 용이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한국군 NCT는 국방부 직할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소속으로 미 핵불능화팀과 유사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런 가운데 케네스 월스바흐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대장)은 29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폭격기가 정기적으로 한반도와 주변에서 활동하고 아마 한반도에 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전략폭격기의 한국 착륙은 2016년 B-1B 전략폭격기가 마지막이다. 이후로는 북 도발이나 연합훈련 때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훈련만 하고 복귀했다.
수 주내 전략핵잠수함(SSBN)의 국내 기항에 이어 핵무장이 가능한 B-52나 B-2 폭격기가 한국에 착륙한다면 ‘핵도발은 정권 종말’이라는 한미의 강력한 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케네스 월스바흐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대장)은 29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폭격기가 정기적으로 한반도와 주변에서 활동하고 아마 한반도에 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전략폭격기의 한국 착륙은 2016년 B-1B 전략폭격기가 마지막이다. 이후로는 북 도발이나 연합훈련 때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훈련만 하고 복귀했다.
수 주내 전략핵잠수함(SSBN)의 국내 기항에 이어 핵무장이 가능한 B-52나 B-2 폭격기가 한국에 착륙한다면 ‘핵도발은 정권 종말’이라는 한미의 강력한 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악관 또 와달라” 한미정상 부부 멈추게한 아이들의 ‘아리랑’
- 송영길, ‘돈봉투 의혹’ 관련 檢 압수수색에 “물극필반”
- 尹대통령, 5박 7일 美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 대만 호텔방서 무슨일…한국인 여성 관광객 사망, 동행 남성 체포
- 서세원 유해 열흘만에 고국으로…“피토하는 심정 현지 화장”
- 어린이 사망사고 다음날에도…스쿨존 점령한 ‘불법 주차’ 차량들
- ‘피자 한판값’ 마약…檢 “청소년에 공급시 최고 사형”
- 서세원 딸 서동주 “아버지 캄보디아서 화장…국내 장례는 아직”
-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호붐이’…16년 사랑받다 하늘로
- “월세 밀려 쫓겨나”…집주인 가족 향해 차타고 돌진한 5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