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마리 댕댕이 "우리동네는 내가 지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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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30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발대식을 열었으나 올해는 25개 자치구별 순찰대가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활동내역·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반려견 순찰대원 선서, 반려견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신고방법 교육, 경찰특공대 탐지견 시범, 모의 순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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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개 자치구서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30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발대식을 열었으나 올해는 25개 자치구별 순찰대가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선발돼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1기 회원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2기 회원까지 약 700팀이 참석했다. 이번 2기 순찰대 선발에는 25개 자치구에서 1503개 팀이 신청, 심사를 거쳐 최종 719팀이 선발됐다. 지난해 284팀 대비 2.5배 규모다.
반려견 돌봄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만들어진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의 일상적 산책 활동에 방범 활동을 접목해 산책 중에 범죄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신개념의 치안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9개 자치구에서 284개 순찰팀이 활동해 총 1962건의 112·120 신고를 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활동내역·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반려견 순찰대원 선서, 반려견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신고방법 교육, 경찰특공대 탐지견 시범, 모의 순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실제 동네 순찰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이 진행됐다. 순찰대원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표식을 찾아 사진을 찍고, 범죄 등 모의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등 모의 순찰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순찰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순찰교육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상해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을 통해 순찰하는 대원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 반려견 순찰대가 자치경찰의 대표 사업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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