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企에 화학물질관리 노하우 전수···"안전한 사업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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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 노하우 공유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공급 업체 300여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특성을 미리 평가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환경(SHE) 켐스(CHEMs)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E CHEMs는 각 분야 전문가 검증을 받아 구축된 SK하이닉스 고유의 시스템으로 공급 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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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 노하우 공유에 나섰다. 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협력사들을 지원해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 회장사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2018년 5월 화학물질 안전 관리·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35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공급 업체 300여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특성을 미리 평가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환경(SHE) 켐스(CHEMs)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E CHEMs는 각 분야 전문가 검증을 받아 구축된 SK하이닉스 고유의 시스템으로 공급 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필요시 하반기에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에는 이천캠퍼스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취급시설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했다. SK하이닉스는 팹(공장) 윈도 투어를 통해 반도체 제조 현장에 구축된 화학물질 주입구와 ACQC(탱크로리로부터 화학물질을 공급받는 장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현황과 안전한 공급 체계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화학물질 관리 정책에 대해 공급 업체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금지 화학물질 정보와 신규 화학물질, 원부자재 공급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RSC 문서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안전관리를 더 강화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회원사의 관리 역량 향상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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