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등 한국 탁구, WTT 스타 컨텐더에서 은메달 4개

안영준 기자 2023. 4. 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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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터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나선 한국 혼성 복식 팀은 2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휴아마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WTT 스타 컨텐터 결승전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원-천싱퉁 조에 세트스코어 2-3(11-7 11-9 9-11 6-11 8-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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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목 모두 결승전서 모두 중국에 막혀 2위
임종훈-신유빈조(WTT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터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나선 한국 혼성 복식 팀은 2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휴아마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WTT 스타 컨텐터 결승전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원-천싱퉁 조에 세트스코어 2-3(11-7 11-9 9-11 6-11 8-11)으로 졌다.

한국은 앞 두 세트를 따내며 금메달을 손에 쥐는 듯했으나 3세트에서 9-11로 석패한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더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단식을 비롯한 다른 종목에서도 중국에 막혀 금메달이 불발됐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은 결승에서 린가오위안(중국)에 3-4(11-9 10-12 19-17 9-11 5-11 11-4 9-11)로 석패했다.

장우진은 임종훈과 함께 나선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중국의 린가오위안-린스둥 조에 0-3(6-11 3-11 1-11)으로 졌다.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귀화 출신 추천희(삼성생명) 역시 천싱퉁(중국)에 1-4(2-11 11-6 9-11 13-15 5-11)로 져 준우승했다.

WTT 주관 대회 일정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월20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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