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나고 자란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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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자란 두 중견작가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중섭미술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을 통해 제주에서의 일상이 어떻게 예술에 투영되고, 예술가의 삶이 어떤 조형 언어로 탈바꿈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며 "두 작가의 시선을 따라 색다름이 주는 독특한 예술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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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문·현민자 작가 작품 21점 전시.. 7월 2일까지
제주에서 나고 자란 두 중견작가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 '두 시선'전을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작가는 이옥문·현민자로 두 작가 모두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했고, 전공도 서양화로 같지만 작업 장르는 다릅니다.
이옥문 작가는 유화 작업으로 일관해오다 최근 새로운 형태 해석을 시도하고 있고, 현민자 작가는 아름다운 색체에 미세한 광물질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놓은 이옥문 작가 작품 17점과 현민자 작가만의 추상 언어로 표현된 작품 4점이 전시됩니다.
현민자 작가의 전시작품 4점 중 1점은 10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은 이중섭미술관이 추구하는 예술정신 함양의 한 맥락으로, 이중섭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제주에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하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중섭미술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을 통해 제주에서의 일상이 어떻게 예술에 투영되고, 예술가의 삶이 어떤 조형 언어로 탈바꿈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며 "두 작가의 시선을 따라 색다름이 주는 독특한 예술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관람료는 개인·단체, 나이에 따라 300원에서 1,5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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