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 위한 경기창작센터 예술교육 “엄마가 꼭 들려주고 싶었어”

정자연 기자 2023. 4. 30. 14: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생명복지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생명복지재단과 협업해 한부모가족 대상 사회공헌 온라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명은 ‘엄마가 꼭 들려주고 싶었어’. 김현성 작가(음악)의 작업에 기반한 교육으로 총 10회로 구성돼 진행된다. 

음악의 이해와 체험, 보컬 트레이닝이 이뤄지고,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작사하면 김현성 작가의 창작곡에 어우러진다. 자신이나 자녀를 위한 특별한 노래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노래들은 특별 제작돼 7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창작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협업하고 있는 한생명복지재단은 미혼 한부모가정, 독거 어르신 가정, 소년소녀 가장, 외국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도의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지원 중이다. 

경기창작센터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중화된 온라인 예술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소속 박물관·미술관과 함께 교육 영상과 교구재 개발, AR, VR, 가상공간을 활용한 혼합형(대면+비대면) 온라인 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엔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한부모 가정뿐만 아니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