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母', 큰아들 동현배에 "다음엔 이런 짓 하지마" 불만(효자촌2)

[OSEN=하수정 기자] 데프콘이 ‘효자촌2’를 ‘갈등촌’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5월 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ENA ‘효자촌2’ 2회에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 하던 봉양의 효자촌 1기와는 다르게 MZ들의 우당탕탕 효자촌 생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이재원, 동현배, 강남, 제이쓴, 유재환, 윤지성은 각자 배정받은 집으로 가서 이삿짐을 풀고, 각자 부모님을 위한 식사준비를 시작한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늘 해주시는 밥을 먹었다면, 이제는 자식들이 차려 부모님을 봉양 해야하는 이 곳 효자촌에서는 아들들의 요리에 불만족 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올 예정이다.

동현배는 “(어머니가) 드시고 싶은 음식을 해드려 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준비해 왔다며 짐에서 닭, 랍스터, 햄버거 패티 등을 꺼내 그가 만들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어머니는 "다음엔 이런 짓 하지 마. 사 먹어. OO이 됐구만, 아주”라고 말해 앞으로 동현배의 효자촌 생활이 쉽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윤지성은 MZ답게 ‘효자촌’ 최초로 파스타를 만들어 어머니에게 첫 식사를 차려 드리는 가운데 어머니가 “앞접시 좀 가져와” “냉장고에 파김치 있던데”라며 이것저것 시키자, 윤지성은 “孝(효)가 아니고 부려먹으려는 느낌이 드네?”라며 어머니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갈등의 조짐을 보였다.

‘효자촌’ 공식 효자 장우혁이 살았던 집으로 입주하게 된 이재원 부자. 일명 ‘HOT 캔디하우스’에 어마어마한 짐을 싣고 온 이재원은 자신을 못미더워 하는 아버지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본격 예고했다. 

“아버지가 출발 전부터 ‘나 굶으면 안된다’, ‘나 굶으면 쓰러진다’, 라고 하셔서 많이 준비했다”며, “아버지의 반복되는 잔소리를 너무 많이 듣다보니 저도 ‘좀 그만하시라’고 했다”는 아들 이재원의 답답함에 대항하는 아버지의 속 깊은 반론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참여한 유재환은 눕방으로 하루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기 때와는 달리, 밀키트를 갖고 오지 않고 고기를 가득 준비해 이번에는 과연 어머니를 위한 식사를 차려드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부모님의 식사 챙기기와 본격 효도 미션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날부터 갈등으로 시작한 효도 버라이어티 ENA ‘효자촌2’ 는 5월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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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