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챌린저] 2년 연속 준우승한 정윤성 "이겨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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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서울오픈챌린저 복식 결승에 오른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 세계 143위)이 작년 윔블던 복식 우승자 맥스 퍼셀(호주, 복식 세계 58위)의 벽에 막히며 준우승했다.
정윤성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파트너 시미즈 유타(일본, 복식 세계 166위)와 함께 우승을 노렸지만 맥스 퍼셀 -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복식 세계 667위) 조에게 1-6 4-6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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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서울오픈챌린저 복식 결승에 오른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 세계 143위)이 작년 윔블던 복식 우승자 맥스 퍼셀(호주, 복식 세계 58위)의 벽에 막히며 준우승했다.
정윤성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파트너 시미즈 유타(일본, 복식 세계 166위)와 함께 우승을 노렸지만 맥스 퍼셀 -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복식 세계 667위) 조에게 1-6 4-6으로 패배했다.
정윤성은 복식 시상식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겨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성과 시미즈는 전날 준결승에서 복식 베테랑 푸라브 라자(인도, 복식 세계 162위)와 아르준 카데(인도, 복식 세계 132위)을 상대로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윤성과 시미즈는 준결승 때와 마찬가지로 첫 세트를 1-6으로 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퍼셀과 우치야마를 압박했다.
오늘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매치스코어 4-4까지 쫓아간 정윤성과 시미즈는 3세트 매치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려 했지만 퍼셀과 야스타카가 곧바로 브레이크백을 성공시킨 후 마지막 서비스게임을 순조롭게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윤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광주랑 부산이 남았다. 두 경기에서 단식 성적이 좋으면 윔블던을 뛰러갈 생각이고 앞으로 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대표팀에 뽑혀서 단식이든 복식이든 혼합복식이든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 군 문제가 해결되면 시합을 더 잘 다닐 수 있다"고 앞으로 각오를 전했다.
우승한 맥스 퍼셀과 우치야마 야스타카(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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