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조합, 손흥민-이강인 한솥밥 먹나'…이강인 영입전 '선두' 토트넘, '스왑딜' 추진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영입 전쟁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TEAMtalk'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선두 자리에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설이 뜨거웠지만, 실제로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있어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과 협상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고, 이강인의 기술적인 자질 때문에 그를 원한다. 또 이강인을 영입하면 상업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영입 의지는 더욱 강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이 간절하고 현급으로 영입할지, 토트넘 선수를 마요르카로 보낼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라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스왑딜'까지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 손흥민을 언급했다. 과거 김민재 이적설에서도 그랬듯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이 이강인 영입에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국가대표 영입 동료를 영입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소름 돋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조합을 EPL에서도 볼 수 있다는 건, 꿈과 같은 일이다.
한편 이 매체는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443억원)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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