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지질공원 지정위해 충북 유네스코학교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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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도내 교육기관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양군은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과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단양 소백산중, 단양중 등 4개교가 현재 충북 유네스코 학교에 지정되어 있고 단양초와 매포초도 추가 지정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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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역사 교육 등 진행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도내 교육기관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양군은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과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구과학 교육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교류와 교육프로그램 개발·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이 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유네스코 학교는 현재 38개교로 구성됐고 단양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단양 소백산중, 단양중 등 4개교가 현재 충북 유네스코 학교에 지정되어 있고 단양초와 매포초도 추가 지정을 진행중이다.
유네스코 학교는 상호이해, 세계시민교육,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유네스코 이념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실천하는 학교이다.
해마다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각 학교에 가입신청을 받아 정해진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년 시차의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등 25개의 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해 환경부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했다.
올해 4월 세계지질공원 지정 연구용역에 군은 착수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의향서와 신청서를 올해 안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세계지질공원 지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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