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이 오매불망 기다릴만해. 부상후 실전 첫 안타가 또 홈런. 잠실 빅보이 1군 복귀 초읽기[SC퓨처스]

권인하 2023. 4. 30.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이재원이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이재원은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후 두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때려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재원은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5회초 무사 1루 이재원이 투런포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3.2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이재원이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이재원은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두산전서 부상이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섰던 이재원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었다. 실전에서도 몸상태는 이상이 없었다.

첫 타석부터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루서 나온 이재원은 1루주자 강민균이 초구에 도루를 성공시켜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원재와 싸웠다. 하지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이어진 1사 만루서 5번 권동혁의 2타점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

2회초 1사후 두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때려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재원은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1사후 이재원과의 세번째 승부에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장식했다. 이천 베어스파크 경기장이 잠실구장과 규격이 같기 때문에 잠실에서 홈런을 친 것이나 다름 없다.

4-1로 앞선 7회초 무사 2,3루의 찬스에서는 2루수앞 땅볼로 1타점을 더했다. 7회말 수비 때 이준서로 교체됐다.

부상에서 복귀하자 마자 여전한 파워를 과시한 부분은 분명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이재원은 첫 옆구리 통증에서 돌아온 3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도 좌전안타에 이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었다.

거포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함을 넘어섰다. 이제 부상없이 1군에서 그 재능을 펼칠 일만 남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