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전웅태, 월드컵 3차 대회서 시즌 첫 우승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가 2023시즌 국제 근대 5종 연맹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웅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과 승마, 수영, 육상과 사격을 합친 레이저 런에서 총 점수 1,534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국제대회 첫 우승으로, 전웅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조지프 충이 2년여 동안 지키던 세계랭킹 1위도 되찾았습니다.

전웅태는 "결과에 만족한다"며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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