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톤부리 대학원생, 김포 구래초교서 한국의 미래 교육 연수
양형찬 기자 2023. 4. 30. 13:49
태국 톤부리대 대학원생 40여명이 지난달 28일 한국의 교육과정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김포구래초등학교(교장 서재민)를 찾았다.
김포구래초교는 태국 톤부리대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사례 나눔을 선보이며 한국 교육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태국 현직 교사 겸 태국 톤부리대 교육과정 박사학위 단계를 공부하는 이들 대학원생은 이날 한국의 교육과정 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듣고 다양한 교육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어 김포구래초의 인공지능(AI) 상상놀이터, 가상현실(VR) 체험놀이터 등 미래 교육 중심 학교 환경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했다. 꿈빛정원에서는 한국의 전통 다과를 즐기며 교육활동에 대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서재민 교장은 “한국의 교육과 문화에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며 “선진 공교육 운영 사례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톤부리대 대학원생들은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과 환경을 생생하게 참관할 수 있어 좋았다. 김포구래초와 같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벤치마킹해 태국에도 미래형 에듀테크를 반영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어린이만의 에너지로 현대미술 감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탱탱볼’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기후변화, 환경재난 ‘부메랑’… 인간·자연 공존 ‘실천교육’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용인서 택시 문 부수고 기사 때린 50대 입건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