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천'서 인천공항 가기 편해진다… 5월부터 심야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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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개선된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사가 협력, 오는 5월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버스 N7001(부천), N8842(경기도 광주)노선의 심야운행(왕복 2회/일)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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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사가 협력, 오는 5월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버스 N7001(부천), N8842(경기도 광주)노선의 심야운행(왕복 2회/일)을 시작한다.
운행을 시작하는 부천 노선은 부천터미널에서 새벽 4시10분에 출발해 소사역 등을 경유한다. 광주 노선은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과천을 경유해 공항에 도착한다.
첫 차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두 노선 모두 새벽 5시30분이며,'버스타고' 또는'티머니Go'를 통한 모바일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설되는 노선을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가장 빠른 시간이 기존 6시30분에서 5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가장 늦은 시간도 밤 11시대로 1시간 가량 연장돼 공항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심야 공항버스 운행 개시로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객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운송사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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