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격납고가 초대형 키즈카페로 변신… 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
박찬규 기자 2023. 4. 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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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함께 극복한 임직원 및 가족을 회사로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만318명의 이름으로 'Our Pride, We are Korean Air' 슬로건을 새긴 래핑 항공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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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격납고를 대형 놀이 공간으로 꾸미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임직원 2만318명 이름 새긴 보잉 777-300ER 래핑 항공기도 공개
-임직원 2만318명 이름 새긴 보잉 777-300ER 래핑 항공기도 공개
대한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함께 극복한 임직원 및 가족을 회사로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본사 개방 패밀리데이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이며 약 8600명이 참석했다.
테마파크로 꾸며진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는 어린이용 놀이 기구와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과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 교육 및 기내 응급 처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행사 오전에는 한선수, 정지석 등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선수단의 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만318명의 이름으로 'Our Pride, We are Korean Air' 슬로건을 새긴 래핑 항공기가 공개됐다. 임직원 전원의 이름이 담긴 보잉 777-300ER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길을 누빌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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