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1분기 누적 물동량 7%↑…“자동차 수출입 증가”

안노연 기자 2023. 4.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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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평택·당진항의 올해 1분기 누적 물동량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항은 올해 들어 3월까지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3천196만1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87만1천t보다 7.0% 늘었다.

이는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입 물량이 지난해 1분기 39만2천912대에서 올해 45만6천728대로 6만3천816대(16.2%)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는 물론 관련 부품까지 포함한 차량 및 부품 항목은 506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9만5천t보다 37.1% 늘었다.

다만 컨테이너 화물은 19만5천647TEU(20피트 컨테이너)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9천648TEU보다 6.7% 줄었고, 모래 및 시멘트 등도 일부 모래 부두의 골재 채취허가기간 만료 등으로 지난해보다 46.4% 감소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증가에 힘 입어 평당항 총 물동량은 소폭 증가했다.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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