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외야에 핀 낭만' 다정한 대투수와 인성 좋은 쌍둥이 선발투수들의 만남[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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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땐 그라운드 위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는 사이지만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낭만이 느껴졌다.
KIA 양현종과 LG 임찬규 강효종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양 팀의 경기에 앞서 펼쳐진 훈련에 앞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1차전 양 팀의 선발이었던 양현종과 임찬규, 2차전 LG의 선발로 나섰던 강효종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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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과 LG 임찬규 강효종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양 팀의 경기에 앞서 펼쳐진 훈련에 앞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내 웜업으로 훈련을 대신한 가운데 LG 투수 조 몇명의 선수들이 외야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주말 3연전 앞선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임찬규과 강효종은 함께 외야 러닝트랙을 따라 달리며 회복훈련에 나섰다
양현종도 마찬가지였다. KIA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양현종은 외야로 나가 러닝트랙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1차전 양 팀의 선발이었던 양현종과 임찬규, 2차전 LG의 선발로 나섰던 강효종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닝을 마친 임찬규와 강효종이 양현종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고 양현종이 환한 미소로 이야기를 건네는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다.
양현종은 LG와의 1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쳤던 임찬규는 5.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만나면 항상 이야기 거리가 많은 LG와 KIA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오늘은 어떤 승부가 펼쳐지게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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