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무패행진' 고정운 감독, “전반전만 버티면 승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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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승리를 바라고 있다.
고정운 감독은 "25라운드 정도가 끝났다고 하면 욕심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 다른 팀들이 김포의 선전을 몰랐다고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성적보다는 그 동안 해왔던 조직적인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 그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1번 요소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수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지금 승격 이야기를 하는 건 건방진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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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박주성 기자=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승리를 바라고 있다.
김포FC는 30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현재 김천은 승점 18점으로 2위, 김포도 18점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있다. 이번 경기는 소위 승점 6점짜리 경기로 불리는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고정운 감독은 “늘 하던 대로 준비했다. 1위팀이나 13위팀이나 준비는 똑같다. 오늘은 어떻게 보면 1라운드에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에게 많은 걸 요구했고 공격도 공격이지만 겨울 동안 했던 전체적으로 많이 움직여주는 걸 요구했다.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상대의 개인적인 스킬이 워낙 좋기 때문에 공간이 벌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포와 김천 모두 분위기가 좋다. 고정운 감독은 “중압감 때문에 실수가 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반에 잘 버텨준다면 후반에는 충분히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건 김천에도 아킬레스가 굉장히 많다. 작년에 비해 실점이 굉장히 많은데 그 부분을 우리가 잘 공략해야 한다. 그쪽에 맞춰 연습을 또 했다. 전반을 잘 버티고 후반에 가면 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고정운 감독은 김천의 많은 득점 자원들을 경계했다. 그는 “상대방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계속 괴롭혀야 한다. 떨어트려주면 안 된다. 그 폭을 벌리면 안 되고 밸런스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20-25m를 유지해야 상대방이 돌아서지 못하고 좋은 패스, 슈팅을 하지 못한다. 결국 90분 동안 체력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포는 현재 무패행진(5승 3무)을 달리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고정운 감독은 현재 순위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고정운 감독은 “25라운드 정도가 끝났다고 하면 욕심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 다른 팀들이 김포의 선전을 몰랐다고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성적보다는 그 동안 해왔던 조직적인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 그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1번 요소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수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지금 승격 이야기를 하는 건 건방진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정운 감독은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해결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다. 그래서 수비에서 힘들어도 이겨내는 것 같고 안양전처럼 작년에는 1-1에서 지는 상황이 많았는데 올해는 견뎌내는 힘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더 견고해져야 플레이오프를 바라볼 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동계 훈련에 했던 조직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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