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4연패' 두산 이승엽 "조급함 없이 가만히 있겠다"[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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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부임 첫 4연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덤덤하게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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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부임 첫 4연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덤덤하게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4연패 분위기 반전은 가만히 편하게 있어야 한다. 조급함을 가지지 않아야 된다"며 "4월 목표는 5할 승률이었다. 이날(30일) 이기면 유지하고, 지면 떨어진다. 그래도 5할을 맞추고 다음 달로 넘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두산은 현재 4연패에 빠져있다. 시즌 성적은 11승1무11패다. 최근 투타 조화가 맞지 않고 있다. 투수진이 잘 던지면 타선이 침묵하고, 타선이 터지면 불펜이 무너진다.
이승엽 감독은 "지고 싶어서 지는 선수는 없다. 못 치고 싶어서 못 치는 선수도 없다. 노력은 하는데 그만큼 결과가 안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거기에 선수들이 억울함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 번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패를 당연히 깨야한다. 그런데 일부러 연패를 깨려고 바지를 올려 입거나 배트를 짧게 잡는 것은 옛날 야구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진 능력을 잘 발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포수 장승현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장승현은 전날 경기에서 양의지의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승엽 감독은 "장승현이 이 성적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많은 경기에 나갈 것이다. 포수는 신경써야하는 포지션이다. 양의지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라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위치 타자였던 장승현은 올 시즌 우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타격 파트에서 배트 스피드가 좌타자일 때 빠르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우타자에 전념하는 것이 본인 커리어를 봤을 때도 더 나은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조수행(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안재석(유격수)-허경민(3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강승호(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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