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황금연휴’ 인천공항 '북적'…131만명 이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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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가 연달아 있는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 등 주요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131만6700명, 하루 평균 14만63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7일(일요일)로 15만1400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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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황금연휴가 연달아 있는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 등 주요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달 29~30일은 토·일요일, 월요일인 5월1일은 노동자의 날로 사흘 연속 쉬는 직장인이 많다. 또 금요일인 5월5일(어린이날)과 5월6~7일 역시 휴일로 5월2~4일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셈이다.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오전 인천공항에는 해외로 나가려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가족 및 연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본 도쿄로 가족여행을 떠난다는 김석진씨(43)는 "더 더워지기 전에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 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코로나19 후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131만6700명, 하루 평균 14만63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7일(일요일)로 15만1400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하루 평균 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9만4986명)과 비교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와 중구 차이나타운에도 4월의 마지막 휴일을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송도 센트럴 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은 가족단위로 문보트를 타거나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겼다.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거리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거리를 가득 메웠다. 부모님 손을 잡고 차이나타운 거리를 나선 어린 아이들은 달콤한 탕후루와 솜사탕을 먹으며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은 점심시간 전인데도, 주요 주차장이 가득찬 상태였다. 유명한 중국식당에는 긴 줄이 생기며,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거리가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를 기록하겠으나 오후엔 16~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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