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 달성, ‘라이벌’ 제치고 득점왕 역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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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들어 발롱도르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그 틈을 벤제마가 놓치지 않으면서 두 선수의 피치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레반도프스키도 같은 날 레알 베티스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벤제마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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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들어 발롱도르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도 꿈은 아니다.
레알은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메리아와 2022/2023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4-2 승리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벤제마의 원맨쇼였다. 그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대승을 확정 짓는데 큰 공을 세웠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피치치를 달성하게 한 27골에 여전히 10골 차이지만, 여전히 좋은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제 시선은 엘 클라시코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19골)와 격차는 단 2골 차다.
시즌 초반 레반도프스키는 압도적인 골 감각으로 득점 선두를 내내 달렸지만, 최근 주춤하면서 벤제마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그 틈을 벤제마가 놓치지 않으면서 두 선수의 피치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레반도프스키도 같은 날 레알 베티스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벤제마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두 선수의 피치치 향한 엘 클라시코는 후반기를 더 뜨겁게 하고 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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