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는 못 넣겠네...'01010101' 득점 패턴이 일정한 '2진법'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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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는 흥미로운 득점 패턴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니는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일정한 득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친 토니는 그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에서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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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토니는 흥미로운 득점 패턴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12승 14무 8패(승점 50점)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시즌 중후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던 브렌트포드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지난 3월 레스터 시티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순위는 하락했고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꿈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던 첼시를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쇄신했고 노팅엄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막바지 다닐루 올리베이라에게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5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노팅엄의 수비벽은 탄탄했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7분 '에이스' 토니가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이은 브렌트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조쉬 다실바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토니는 흥미로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니는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일정한 득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2진법'을 보는 것처럼 0과 1의 향연이 펼쳐진 것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친 토니는 그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에서 1골을 넣었다. 이후 이번 노팅엄전까지 무득점, 1골, 무득점, 1골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 페이스를 유추할 수 있다. 브렌트포드의 잔여 일정은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인데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웨스트햄과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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