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사장, 美법인 참전용사 가족에 '한국초청' 깜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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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267250) 사장이 미국 앨라배마 현지 법인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가족으로 둔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으로 깜짝 초청했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을 찾은 정 사장은 미국 앨라배마주 HD현대일레트릭 변압기 공장과 조지아주에 있는 HD현대건설기계(267270),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267260) 법인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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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으로 둔 직원 만나 격려
정기선 HD현대(267250) 사장이 미국 앨라배마 현지 법인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가족으로 둔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으로 깜짝 초청했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을 찾은 정 사장은 미국 앨라배마주 HD현대일레트릭 변압기 공장과 조지아주에 있는 HD현대건설기계(267270),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267260) 법인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사장은 가족과 떨어져 먼 타지에서 지내는 주재원들을 격려하고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가족 6명이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에 재직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 후 이들 직원에게 한국 초청을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방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참전 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들이 목숨 걸고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아들로 HD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법인에서 2012년부터 근무해온 제프리 워 씨는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발전한 한국의 모습에 아주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HD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법인은 3만 8678㎡ 규모의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 공장은 2만 1000MVA(메가볼트암페어)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췄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도 애틀랜타시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북미법인은 1만4100㎡ 규모의 부품공급센터(PDC)를, HD현대인프라코어 법인은 1만2400㎡ 규모의 PDC와 건설기계 조립센터, 8만2600㎡ 규모의 성능시험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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