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꽃들의 향연…4년 만에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앵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형형색색의 꽃과 희귀식물들을 감상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펼쳐진 알록달록한 꽃들의 향연이 보이시나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서는 생활 속의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계묘년을 맞아 꽃으로 만든 높이 10m의 대형 토끼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4년 만에 열린 국제꽃박람회는 10만㎡ 규모에 100만 송이의 꽃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호수공원 안에는 튤립 단지와 수국 정원 등 22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정원은 거대한 꽃 모양의 그네나 꽃의 뿌리를 형상화한 밧줄 타기 놀이터 등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성공을 축하하는 공중 정원이나 심신의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 속 꽃으로 채운 정원 등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꽃 시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이색적인 꽃들이 눈길을 끕니다.
실내 전시에서는 유명 플로리스트의 화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요.
국내외 관련 업체와 기관 등이 참여해 신품종을 소개하고 국제꽃어워드쇼와 포럼도 열립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5월 8일까지 열립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꽃과 함께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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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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