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김천 수비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상민, “무조건 승리해서 5연승과 1위 탈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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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이상민이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에 앞서 만난 이상민은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김포와 맞대결에서 승리 각오를 다졌다.
이상민은 "당연히 팀이 우승해서 승격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무실점 경기를 많이 달성하길 바란다. 더 나아가선 그 중심에 있어 리그 베스트에 드는 영광을 맛보고 싶다"며 소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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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의 이상민이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팀 5연승과 선두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목표로 한다.
김천은 30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이상민은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김포와 맞대결에서 승리 각오를 다졌다.
올해 1월 입대한 이상민은 현재까지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후방에서 믿음직스러운 수비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개막전 충남아산과 경기에선 귀중한 동점골로 ‘골 넣는 수비수’로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경기 전 ‘골닷컴’과 만남에서 “오늘 경기 승리하면 5연승과 1위 탈환을 할 수 있다. 무조건 이겨서 좋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경기 각오를 남겼다.
시즌 초반 이상민은 자신의 파트너가 자주 바뀌는 와중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파트너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정하시는 라인업으로 나가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해야 할 몫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본인의 경기력에 집중했다.
시즌 초반 임승겸, 원두재와 합을 맞췄던 이상민은 최근 김재우와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우와는 어렸을 적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합을 맞춰 온 선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이 없다.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맞붙는 김포는 리그 8경기 무패 중이다. 김포의 돌풍 중심엔 루이스가 존재한다. 현재 리그 5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루이스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묻자 “상대가 몸싸움을 거칠게 하고 적극적인 선수로 알고 있다. 충분히 선수들과 함께 막을 수 있다”며 “상대가 잘하는 걸 못 하게 하면서 막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상민의 원소속 팀인 FC서울이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소속 팀 경기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지에 질문하자 “매 경기 관심을 가지며 응원하고 있다. 굉장히 뿌듯하다. 올해는 꼭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과 연락을 취하는지에 대해 “따로 연락을 드리진 않는다. 시즌 중이기도 하고 이제 입대했기 때문에 전역에 가까워질수록 연락을 드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번 시즌 목표를 말했다. 이상민은 “당연히 팀이 우승해서 승격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무실점 경기를 많이 달성하길 바란다. 더 나아가선 그 중심에 있어 리그 베스트에 드는 영광을 맛보고 싶다”며 소망을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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