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에 막힌 한국 탁구, WTT 방콕대회서 은메달만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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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힌 한국 탁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탁구대회에서 은메달 4개에 만족해야 했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린가오위안(중국)에 3-4(11-9 10-12 19-17 9-11 5-11 11-4 9-1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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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개 종목서 모두 준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힌 한국 탁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탁구대회에서 은메달 4개에 만족해야 했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린가오위안(중국)에 3-4(11-9 10-12 19-17 9-11 5-11 11-4 9-11)로 석패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와 함께 나선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중국의 린가오위안-린스둥 조에 0-3(6-11 3-11 1-11)으로 져 준우승한 장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추천희(삼성생명)는1 천싱퉁(중국)에 1-4(2-11 11-6 9-11 13-15 5-11)로 져 준우승했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린가오위안-천싱퉁 조에 2-3(11-7 11-9 9-11 6-11 8-11)으로 역전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개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중국 벽에 막혔다.
WTT 주관 대회 일정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월20~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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