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점 찍은 원성준 첫 출격
내일(5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8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 구단 랜더스 2군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프로 구단 위즈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둔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지난해 KBO리그 우승팀 랜더스 2군이다. 김성근 감독, 이광길 코치, 정근우 등 'SK 왕조' 멤버를 비롯해 정의윤, 이홍구, 신재영 등 랜더스 전 멤버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원성준은 최강 몬스터즈로서 첫 출격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김성근 감독이 점 찍은 선수로,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용한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원성준이 투타를 겸비한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이도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키스톤 콤비 정근우와 호흡을 맞추며 김성근 감독의 시험대에 오른 원성준은 최강 몬스터즈 '일타 강사' 정성훈에게 조언을 구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그가 트라이아웃 때 보여줬던 인상 깊은 플레이를 다시 한 번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 밖에도 개막전 노 안타를 기록한 '꽝꽝 브라더스' 정근우와 이택근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직관 경기에 유독 약한 정근우와 아직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한 이택근이 떨어진 신뢰를 복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성준이 자신에게 쏠린 모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최강 몬스터즈의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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