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휴일, 바람 불며 서늘…동해안 산불 조심

배혜지 2023. 4.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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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광주 21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바람이 불면서 서늘하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남쪽에 있는 고기압과 북쪽에 있는 저기압이 가까워지면서 기압 차가 커져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은 맑은데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날아와 충남과 호남, 제주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1도, 광주와 부산 21도, 강릉 24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기온이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미터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목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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