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커플 임지연·이도현 나란히 앉아... 팀 회식 엿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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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사랑을 키운 임지연(33)·이도현(28) 커플이 드라마 출연 동료들과 함께 회식에 참석했다.
차주영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혜교를 비롯해 정성일, 김히어라, 박성훈 등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동료 배우와 함께 그의 연인인 이도현도 수상 소감에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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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사랑을 키운 임지연(33)·이도현(28) 커플이 드라마 출연 동료들과 함께 회식에 참석했다.
차주영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혜교를 비롯해 정성일, 김히어라, 박성훈 등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임지연과 이도현은 옆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앞머리를 내린 이도현은 수수한 차림이었다.
이 사진은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하루 뒤에 올라왔다. '더 글로리'에서 고교 시절 학교폭력 피해자 동은을 연기한 송혜교는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동은을 괴롭힌 연진으로 열연한 임지연은 같은 부문에서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 글로리'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시상대에 오른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재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동료 배우와 함께 그의 연인인 이도현도 수상 소감에 언급했다. 그는 "혜교 언니, 성일 오빠,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하다"며 "박연진은 도전이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제가 동료들과 선후배님들 앞에서 저 자신에게 '연진이로 사느라 너무 고생했고 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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