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2회 강판' 1차지명 5선발 1군 말소...이지강, NC전 선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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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5선발 강효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강효종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이지강이 들어간다"고 말하며 "5선발은 강효종이 최우선이고, 올해 120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 이번에 2군에 내려가서 한 턴 또는 2턴 정도 쉬게 할 것이다. 최근 2경기 연속 2이닝도 못 던져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윤식, 이민호, 강효종으로 3~5선발을 시작했는데, 이민호는 오른팔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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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5선발 강효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에서 조정 시간을 갖는다. 대체 선발 기회는 이지강에게 주어진다.
LG는 30일 엔트리 조정을 했다. 강효종과 이우찬을 1군에서 말소하고, 배재준과 최성훈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강효종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이지강이 들어간다"고 말하며 "5선발은 강효종이 최우선이고, 올해 120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 이번에 2군에 내려가서 한 턴 또는 2턴 정도 쉬게 할 것이다. 최근 2경기 연속 2이닝도 못 던져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강효종이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고, 피안타율이 높아지면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강효종은 지난 23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전날 KIA전에서 2이닝 2실점(1자책)으로 또 조기 강판됐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올 시즌 LG의 가장 큰 숙제로 토종 선발진을 꼽았다. 김윤식, 이민호, 강효종으로 3~5선발을 시작했는데, 이민호는 오른팔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강효종은 잠시 2군에서 구위를 다듬는다.
염 감독은 "토종 선발들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 결국 불펜 과부하가 생긴다. 불펜을 돌아가면서 1군에 불러 올려도 부담이 된다. 이민호가 5월말 돌아오고, 백승현이 돌아와 롱으로 던지면 조금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김민성(2루수)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켈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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