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덕배 있는 맨시티, 英 축구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를 구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다. 그는 리버풀에서 1부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15위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수네스는 최근 우승 라이벌 아스널은 4-1로 대파한 맨시티를 향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단을 꾸렸다고 극찬했다. 33골로 압도적 득점 1위 엘링 홀란드와 16도움으로 압도적 도움 1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역시나 핵심이다.
수네스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내 생각에 맨시티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한 축구 클럽에 모았다. 우승 라이벌 아스널을 해체했다는 것이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아스널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면서 아스널을 괴롭혔다. 4-1 스코어가 전부가 아니다. 맨시티는 7골도 넣을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수네수는 중동 자본의 힘도 큰 역할을 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동 국가의 부가 영향을 미쳤다. 아부다비의 상업적인 힘을 등에 업고,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똑같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교체를 위해 좋은 선수를 빼고, 같은 품질의 또 다른 좋은 선수를 투입시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얼마나 영광스러운 위치에 있는 것인가"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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