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심정지로 사망한 코디미언 故 서세원의 영정

2023. 4.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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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커를 맞다 쇼크 증상을 일으켜 심정지로 사망한 코디미언 故 서세원 빈소가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되었다.

조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5월 2일 엄수된다.

유족들은 "애당초 고인을 한국으로 운구할 생각으로 캄보디아에 입국했다"면서도 고인이 안치되어 있던 캄보디아 지역 사원의 냉동 안치실의 여건이 열악했던 점, 캄보디아 현지 사정과 운구를 위해 수반되는 절차 및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던 점을 고려해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하여 수많은 억측과 가짜 뉴스, 악성 루머가 언론 기사, 각종 영상물과 게시글에 넘쳐나는 것을 접하고 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의 진행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3년 연예비리 사건에 연루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방송인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혼 1년 만인 2016년 23살 연하의 해금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한 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캄보디아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사진 = 공동사진취재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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