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34득점' 덴버, '듀란트 7실책' 피닉스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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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가 시작했다.
덴버 너게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저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5-107로 이겼다.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에서 피닉스 수비를 박살냈다.
머레이는 속공 과정에서 듀란트를 상대로 묘기에 가까운 돌파 득점을 하고, 3점슛 2개 연속 꽂아 넣으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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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라운드가 시작했다.
덴버 너게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저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5-107로 이겼다.
서부 1번 시드 덴버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은 5월 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자말 머레이가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에서 피닉스 수비를 박살냈다.
니콜라 요키치는 22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활약했다. 애런 고든은 23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피닉스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1차전을 지고 들어갔다. 케빈 듀란트가 29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슛, 데빈 부커가 2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다만 듀란트는 7실책으로 공격에서 명암이 뚜렷했다.
덴버가 화력으로 피닉스를 찍어 눌렀다.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3점슛 37개 던져 16개를 꽂아 넣었다.
외곽뿐 아니라 골밑도 덴버 놀이터였다. 피닉스보다 리바운드 11개를 더 잡아냈다.
특히 4쿼터 중반 나온 머레이의 8득점이 결정타였다. 머레이는 속공 과정에서 듀란트를 상대로 묘기에 가까운 돌파 득점을 하고, 3점슛 2개 연속 꽂아 넣으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피닉스는 속공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공격에선 부커, 듀란트에게 너무 의존했다.
듀란트는 7개의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피닉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주전을 모두 빼며 일찍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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