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흑생종 함앙 면역 치료 위한 서방형 제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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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사진) 연세대 미래캠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돌연변이성 악성 흑색종의 항암 치료를 위한 서방형 제형 기반 면역치료요법을 개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BRAF 유전자 돌연변이성 흑생종 치료를 위해 항암 면역치료제로서 임상에 사용중인 면역관문억제제와 이를 이용한 병용치료요법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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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사진) 연세대 미래캠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돌연변이성 악성 흑색종의 항암 치료를 위한 서방형 제형 기반 면역치료요법을 개발했다.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흑색종 환자 중 50% 이상의 유병률을 차지하며 일반 흑색종 환자들 보다 5배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FDA 승인을 받은 BRAF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BRAF 유전자 돌연변이성 암은 강력한 약물 내성을 보이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제형 및 병용치료요법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BRAF 유전자 돌연변이성 흑생종 치료를 위해 항암 면역치료제로서 임상에 사용중인 면역관문억제제와 이를 이용한 병용치료요법에 주목했다. 우선 임상에서 사용중인 BRAF 억제제인 베무라페닙과 같이 사용될 때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면역관문억제제와 약물 투여 방식을 스크리닝 했으며, 병용 약물들이 암 조직에서 오래 머무르며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도록 수화젤 제형에 적용했다.
수화젤 제형은 베무라페닙 BRAF 억제제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동시에 함유, 약물들의 암 조직 내서방형 방출을 가능하게 해 동물모델에서 높은 항암 면역치료능력을 보인 것은 물론 다른 조직으로 약물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약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467)’에 게재됐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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