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야말, 15세 290일에 1군 데뷔…바르사 최연소 출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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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의 유망주 라민 야말(15·스페인)이 FC바르셀로나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15세 290일의 야말은 종전 아르만드 마르티네스 사기(15세 335일)를 제치고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은 2020년 마요르카에서 데뷔한 루카 로메로의 15세 219일이다.
등번호 41번을 달고 출전한 야말은 데뷔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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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최연소 기록은 마요르카 로메로의 15세 219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07년생의 유망주 라민 야말(15·스페인)이 FC바르셀로나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야말은 팀이 4-0으로 리드하던 후반 39분 가비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15세 290일의 야말은 종전 아르만드 마르티네스 사기(15세 335일)를 제치고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라리가 전체로는 5번째 최연소 선수다. 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은 2020년 마요르카에서 데뷔한 루카 로메로의 15세 219일이다.
등번호 41번을 달고 출전한 야말은 데뷔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할 뻔 했다.
후반 41분 바르사 로날드 아라우호의 크로스를 베티스 수비수 마르틴 몬토야가 잡다가 미끄러졌고, 야말은 이 볼을 잡아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야말은 3분 뒤에도 오스만 뎀벨레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내줬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경기 후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팀 내 유망주 야말을 칭찬했다.
사비 감독은 "야말은 15세 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능이 있다"며 "그는 일대일 능력을 갖췄으며 강하다. 이 팀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야말은 (1군)명단에 오른 것에 행복해 하며 감사하고 있다. 만약 그가 (앞으로도)경기에 나간다면 팀을 잘 도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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