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유성구, 내년 상반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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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내년 상반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공동 발전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서구 만년동 콘텐츠산업과 유성구 도룡동 영상산업을 융합한 '갑천벨트' 중심의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는 양 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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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서 효율적 조성 방안 논의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내년 상반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공동 발전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서구 만년동 콘텐츠산업과 유성구 도룡동 영상산업을 융합한 ‘갑천벨트’ 중심의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는 양 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구와 유성구는 기존 인프라와 고유성·차별성·특화성을 고려한 특화 콘셉트와 이에 따른 지역 범위 설정, 향후 특구 조성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5월 중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할 양 구는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 특화사업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영상‧콘텐츠 특화 특구 지정은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특화사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등 지혜와 역량을 모아 속도감 있게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이 특색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대전근대문화예술특구를 비롯해 전국에 190개(지난해 11월 기준) 특구가 지정돼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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