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압도적 친미정책, 한국에 악몽‥이익보다 손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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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한미정상회담과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워싱턴 선언'에 반발하며 한국 정부를 향해 '압도적 친미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러시아 마리아 자카로바 외무부 대변인 등이 워싱턴 선언에 강하게 반발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한국이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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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한미정상회담과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워싱턴 선언'에 반발하며 한국 정부를 향해 '압도적 친미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확장 억제는 북한·중국·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핑계라고 주장하며 북·중·러 3국의 보복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워싱턴 선언' 등을 거론하며 한반도에 미국의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 러시아, 북한에 극도로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또다른 핵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전략적 수준의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러시아 마리아 자카로바 외무부 대변인 등이 워싱턴 선언에 강하게 반발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한국이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중·러의 보복은 한국과 윤 대통령에게 '악몽'이 될 수 있으며, 한국이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겪게 될 손실은 미국이 제공하는 보호와 투자보다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917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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