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안전사고 15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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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압사사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 이후 현재까지 15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김포골드라인㈜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28일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3년 반 동안 101건의 119신고와 62건의 보험 접수 안전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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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주영 의원 "지하철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적극 검토" 촉구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지옥철' 압사사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 이후 현재까지 15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김포골드라인㈜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28일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3년 반 동안 101건의 119신고와 62건의 보험 접수 안전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복을 제외하면 총 151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이 가운데 서 있는 채로 정신을 잃거나 어지럼증, 쓰러짐 등 열차나 승강장 혼잡으로 인한 사고가 61건으로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사고는 주로 혼잡구간이 가장 심한 김포공항역, 고촌역, 풍무역, 사우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사고 건수도 지난 2019년 3건에서 지난해 74건으로 매년 증가했고, 올해 1~3월에만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고촌역과 김포공항역 구간 길이가 길어 하차까지 6분이 소요되다 보니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의원은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책임주체인 김포골드라인 운영의 눈에 띄는 실질적 안전대책은 찾아볼 수 없다. 정부와 경기도가 내놓은 단기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직권 중재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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