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세븐틴과 받아쓰기 게임…민규에는 ‘잘생겼다’

게임 통해 90년대 노래 에이스 등극하기도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박나래 (와이트리 컴퍼니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그룹 세븐틴과 받아쓰기 게임을 하며 찰떡 호흡을 뽐냈다.

박나래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가정의 달’ 특집에서 뽀글머리 가발과 컬러풀한 아이셰도우 분장으로 폭소를 터뜨렸다.

이날 방송은 세븐틴 팀과 도레미 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받아쓰기 게임에 앞서 박나래는 제작진이 팀과 팀 사이를 가림막으로 가리자 세븐틴 멤버들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1997년에 발매된 터보의 ‘온리 세븐틴’이 출제되자 반색했다. 그러나 쉽게 풀리지 않는 게임에 박나래는 여러 힌트를 얻어 문장을 조합하는 데 성공, 고군분투 끝에 도레미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더불어 박나래는 세븐틴 멤버 버논이 ‘한입 찬스’를 위해 개인기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다양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간식이 걸린 ‘가사 네모 퀴즈’에서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단번에 맞힌 박나래는 무대를 휩쓰는 퍼포먼스로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세븐틴 민규가 정답을 맞힌 뒤 화려한 댄스를 뽐내자 메모지에 ‘잘생겼다’라고 적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박나래는 ‘도레미’ 멤버는 물론 게스트 세븐틴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케미 메이커’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재치 있는 리액션과 입담을 자랑하는 박나래의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명상 (ter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