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암동 도시재생 숲에 '유채꽃 향연'…나들이객 줄이어

김재수 기자 2023. 4.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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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암동 도시재생숲(신영시장 인근) 옆 공터 600여㎡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금암동 도시재생 숲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동화되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책로를 비롯해 가든존, 포레스트존, 피크닉존, 다이나믹존 등으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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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 6000㎡ 활용 유채꽃 식재 힐링공간 조성
전북 군산시 금암동 도시재생숲 옆 공터에 유채꽃단지에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군산시제공) 2023.4.30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금암동 도시재생숲(신영시장 인근) 옆 공터 600여㎡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22억원을 들여 장기간 방치돼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던 한화공장과 폐철도 부지를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매입한 뒤 지난 2020년 시민들이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숲으로 조성했다.

이후 이곳에 계절마다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왔으며, 지금은 유채꽃이 만개해 샛노란 물결을 이루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백일홍을 파종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시 금암동에 폐철도부지 등을 활용해 조성한 도시재쟁숲.(군산시제공) 2023.4.30/뉴스1

유채꽃 단지 부근에는 신영시장과 공설시장, 비어포트, 그리고 과거 째보선창으로 불리던 일대에 인접해 있어 군산의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유채꽃을 구경하신 후 도시재생 숲을 거닐며 산책도 하고 도심 속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암동 도시재생 숲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동화되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책로를 비롯해 가든존, 포레스트존, 피크닉존, 다이나믹존 등으로 조성돼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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