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명 참가' 음성서 반기문마라톤대회…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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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4년 만에 반기문마라톤대회로 유엔평화정신을 되새겼다.
30일 음성에서는 전국에서 마라토너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5㎞를 달리기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유엔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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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4년 만에 반기문마라톤대회로 유엔평화정신을 되새겼다.
30일 음성에서는 전국에서 마라토너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 풀코스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을 거쳐 오생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진행했다. 하프코스, 10㎞, 5㎞ 코스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먹거리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운영했다. 국수, 두부김치, 달걀 등을 무료로 주는 먹거리 코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5㎞를 달리기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유엔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공무원, 체육회, 경찰 등이 도움을 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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